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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 시선]

[기획자 시선] 지그재그 비슷한 상품과 개선점 제안

by 수제팥앙금 2024. 3. 21.

'비슷한 상품' 기능 필요했던 거 어떻게 알았지?



개인적으로 잘 사용하고 있는 지그재그 앱. 

‘너무 필요했던 기능인데 어떻게 알았지!’ 하고 느낌표를 던져준 업데이트였다. 


✅ 이전에 사용자가 겪었던 문제

상품을 찜하면, 그 상품과 유사한 상품이 바텀시트로 올라왔다.
그렇게 제안해준 상품들이 꽤 마음에 들었고, 다시 보기 위해 찜을 껐따켰다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 문제 해결

찜 탭에서 모든 상품에 대해 ’비슷한 상품‘을 다시 조회할 수 있게 함으로 써 사용자의 취향에 맞춘 유사 상품들을 추천해줄 수 있다.

 

✅ 기대효과

 

1. 찜의 목적에 맞지 않게 삭제했다 추가했다하는 행위를 삭제하여, 찜의 목적에 적합한 로그를 쌓을 수 있었을 것
2. 상품 탐색을 위한 사용자의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었을 것
3. 보다 적극적인 ’비슷한 상품‘ 제시를 통해 타 쇼핑몰로의 탐색이 증가했을 것 => 매출 증가 예상

 

✅ 문제 수집 방법

지속적인 사용자 인터뷰나 로그 분석 (상품 찜 취소건수 상승 등)을 통해 문제를 수집하고 정의했을 것이다.

 

✅ 고려해야 할 것 (가드레일)

- 찜 탭에서 하나의 상품 카드가 길어져 스크롤이 길어졌을때, 하단에 있는 상품에 대한 체결율
- 비슷한 상품 추천으로 타 쇼핑몰로의 이탈 > 기존 선택했던 쇼핑몰과의 체결율

 

제안합니다 _ 바지 실측정보 띄워주기.

 
현재는 내가 사이즈 등록을 직접 해놓으면 - 아래로 내렸을 때 사이즈 추천이 나온다.
나와 비슷한 체형 (이라고 해도 몸무게와 키)을 가진 사람들은 어떤 사이즈를 골랐는지.
 
그치만..
키와 몸무게가 비슷하다고 해서 사이즈도 똑같냐 ? 
특히 여자 바지는 절대 아니다.
살집, 근육의 분포, 골반의 크기, 허리의 크기 .. 너무도 다르도다 ;;
각자한테 찰떡인 바지가 있다.
 
리뷰만 봐도 같은 키/몸무게지만 S를 사는 사람도 M을 사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인지, 같은 M사이즈 바지를 사더라도
어떤 핏으로 나왔으며 두께가 어떠며 .. 등등에 따라 잘맞는 바지도, 별로인 바지도 있다.
 
온라인으로 바지를 사는 것은 아직도 쉽지 않기에, 온라인으로 성공한 바지는 너무도 소중하다.
과거 잘 맞는다고 평가했던 바지의 실측 사이즈를 띄워주면, 구매 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데이터상 어렵다고 하면,, 바지에 긍정적인 리뷰를 남겼을 때
->  수동으로라도 실측 사이즈 입력하는 폼을 띄워주고, 나중에 바지 살 때 알려준다고 하는 건 어떨까? -> 데이터 저장
 
결정하는 시간은 줄이고 전환율은 올라갈 것이다. (가설)

결국, 정확한 사이즈는 실측 정보를 확인하라고 한다.

 
시켜줘 카카오스타일 명예 PM .. 아니 진짜 시켜주세요 PM